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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癸卯年) ‘나의 소망’ 김희경작가
 
김희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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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근원 소설환단고기베스트셀러

힘들고 지칠 때내집처럼 서점식 카페

사회복지사로 소외계층 웃음꽃 재능기부

 

▲  도서출판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 대표작가 김희경

 

지난 한해를 간략 평가하면서 매우 아쉬웠던 점은?

 

출간한 책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베스트셀러가 될 만큼 작품성이나 내용이 좋은 작품인데 미치지 못했다.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다시 노력할 것이다. 세상에 대한 성취는 나의 사명감과 노력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이룬 성과에 감사한다.

 

최근 출간된 꼬마철학자 두발로는 어린왕자 보다 더 어린왕자 같은 따뜻한 동화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음 밖에 피는 꽃을 마음으로 받아들였더니 마음 안에도 꽃이 피었다. 신기했다. 세상은 마음으로 만들어지는 걸 보았다.

 

행복한 사람은 행복한 이유가 있었다.

행복한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하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진실이었다. 큰 걸 배웠다. 그대로 했다. 행복이 찾아왔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꼬마 철학자 두발로의 글은 마음 안과 밖의 예쁜 세상이다.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올해 한해 기필코 성취하고 싶은 것 2가지만 약술하여 달라

 

첫째는 한국 사람이라면 한국인의 모습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 사람의 정의는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이름인 ()’의 의미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한민족의 근원을 찾아 주는 책 소설환단고기를 소개하고 알리고 싶다.

 

소설환단고기’ 3,4,5권이 2월 말에 나온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소설로 쓴 신광철 작가의 책이다. 5권으로 완간되는 소설환단고기가 세상에 나와 숨 쉬려 한다. 반드시 소개하여 한국인의 위상을 세계에 알려야 하지만 우리 학생들에게 반드시 소개하는 책으로 한해를 시작하고 성공하고 싶다. 뛰어난 대한민국의 근원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한민족임을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둘째는 살다가 어렵고 힘들고 지칠 때, 기댈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고 싶다. 책 한 줄, 간식, 커피가 그리운 사람들에게 기와집으로 만든 서점식 카페를 만들고 싶다.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고 좋은 강의가 있으면 언제든 공간을 제공하고 싶다.

 

또한 보고픈 책이 있으면 마음껏 읽을 수 있는, 항상 그곳에 가면 우뚝 서있는 느티나무 그늘 같은 공간을 가지고 싶다. 시원하고 서늘한 바람이 볼을 스치고 지나가듯 편안한 마음 내려놓을 수 있는 장소가 꼭 만들어지기를 소망해 본다.

 

▲  pixabay.com    

 

올해 목표달성에는 여러 국내외 환경이 녹록치 않는데?

 

세상은 원래 힘들었다. 올해도 녹록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황소걸음으로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다. 멈추지 않고 걷다 보면 나의 길은 있으리라 생각한다. 다시 한 번의 또 내 시간이다. 내가 바라보고 도전하고 싶은 세계는 사회복지의 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과 자신감을 주는 일이다. 빗나가지 않는 삶을 개척해 주는 일이다.

 

자신감을 세워 주는 일에 경제적인 지원이 없으면 아무것도 될 수 없음이 현실이다. 목표는 오백 억으로 잡고 싶다. 물론 운도 따라야겠지만 얼마 되지 않은 나의 사업이나 삶이 현재에는 조금 힘들겠지만 여태 목표점으로 잡아 성공시키지 못한 부분은 없다. 지치지 않고 걸어 갈 것이다.

 

부지런한 삶을 살다 보면 나의 직업이나 현재의 사회가 받쳐주지 않는다고 절망에 빠지기보다 긍정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고난이 와도 밝은 에너지로 살다보면 내 꿈은 이룰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올해 콜라보(협업)로 의미 있게 성취하고 싶은 것은?

 

사회복지와의 콜라보, 전광판과의 방송으로 제2의 사업을 의미 있게 하려 한다. 복지 재단과는 책과 따뜻하고 흐뭇한 전쟁을 하고 싶다. 삭막하게 이기적으로 나만을 생각하는 사회가 너무 건조하다. 거듭 강조하지만 책 읽는 세상, 남을 배려하는 세상, 나보다 남이 따뜻해야 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힘들겠지만 노력하고 수익이 발생된다면 목표하는 일들은 쉬워지리라 생각한다. 세상을 온통 책의 세상으로 만들고 싶다. 나의 어릴 적 삶이 지금 출판업으로 변한 것처럼 말이다.

 

밥상머리 공부법 하브루타책처럼 토론하고 대화하고 누구라도 서슴없이 웃고 수다를 나눌 수 있다면 삶이 따뜻해져 최소 우울중이다, 자살이다 하는 비참한 사건들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보다 휘둘리지 않는 즐겁고 명랑한 삶을 영위하지 않을까. 내가 사는 세상을 그렇게 만들고 싶다. 반드시 말이다.

 

재능기부의 즐거움은 사회 공동체 결속력에 매우 긴요하다.

 

힘들어도 책을 볼 수 없고, 시간이 많아도 돈이 없어 볼 수 없는 아이들을 보았다. 다문화가족, 저소득층, 소아암, 미혼모들, 이들에겐 시간도 있다. 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얼음처럼 차가움이 가득했다. 쉽게 정을 주지 않으려 눈도 마주치지 않는다. 정이 그리워 오히려 정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을 보았다. 만났을 때만 웃어주는 사람들에게 배신을 느낀 아이들을 보았다.

 

그 나이면 어리광도 부리고 앙탈도 부려보겠지만 웃음기 없는 차가운 무표정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상도, 이하도 아닌 평정심을 갖고 상대하다 보면 눈을 마주 칠 때가 있다. 그때 한 번씩 따뜻하게 바라보면 된다.

 

사회에서 다문화가족, 저소득층, 소아암, 미혼모들을 위한 재능기부가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재능기부다. 책을 읽어주고, 소통하고, 맛있는 떡볶이도 함께 먹으며 조금씩 웃음을 찾을 때 반갑고 고맙다. 조금씩 소외층에게 다가가는 후원문화 방식이 십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조금씩 알게 된다.

 

사회복지사로 시작한 사회생활이 효과를 보아 사람들에게 빛을 조금씩 나누어 주는 것은 아닐까 싶다. 오늘은 흰 눈이 내린다. 소리 없이 어둠도, 먼지도 덮는다. 그리고 나는 오늘도 새로 태어난다.

 

필자: 도서출판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 대표, 작가 김희경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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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1/31 [17:08]  최종편집: ⓒ 투데이리뷰 & 영광뉴스.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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